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고 나면, 육아맘에게 필요한 건 단연코 ‘휴식’과 ‘먹는 즐거움’입니다. 하지만 아이 밥 챙기고 나서 또 따로 엄마 야식을 준비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. 그래서 오늘은 아이 반찬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엄마의 야식까지 해결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. 하나의 재료로 두 가지를 만드는 방식이라, 시간도 절약되고 영양도 놓치지 않습니다.
1. 계란찜 + 계란 마요 토스트
아이 반찬: 전자레인지 계란찜 계란 2개에 물 반컵,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면 폭신한 계란찜 완성
엄마 야식: 남은 계란물에 마요네즈, 식빵 한 장을 더해 마요계란 토스트로 변신 간단하지만 든든한 저녁 대용으로 최고!
2. 감자조림 + 감자전
아이 반찬: 간장 감자조림 감자를 깍둑 썰어 간장, 물, 올리고당에 졸여 부드러운 맛으로 아이 입맛에 딱
엄마 야식: 남은 감자를 으깨서 부침가루, 계란과 섞어 감자전으로 바삭한 식감이 맥주나 와인 안주로 찰떡궁합
3. 두부구이 + 두부 간장 비빔
아이 반찬: 소금 간만 한 두부 부침 물기 뺀 두부를 기름에 앞뒤로 노릇하게 부치면 부드럽고 고소한 반찬 완성
엄마 야식: 구운 두부에 간장, 고춧가루, 참기름 살짝 → 고단백 야식으로 딱!
4. 닭가슴살 볶음 + 닭가슴살 샐러드
아이 반찬: 간장 양념 닭가슴살 볶음 달지 않고 짜지 않게 간장+올리고당 양념으로 볶아 밥반찬용으로 준비
엄마 야식: 남은 닭가슴살에 샐러드 채소와 드레싱을 더하면 고단백 저칼로리 야식으로 완성
5. 브로콜리 데침 + 브로콜리 명란무침
아이 반찬: 브로콜리 살짝 데쳐 초간장에 곁들이기 식감도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되어 아이 반찬으로 적합
엄마 야식: 데친 브로콜리에 명란젓, 마요네즈, 들기름 살짝 → 어른 입맛에 딱 맞는 고급 안주
💡 시간 절약 + 영양 균형 팁
- 재료는 두 배, 조리는 한 번: 기본 조리 후 반만 아이용, 반은 엄마 입맛에 맞게 변형
- 아이 간은 최소화, 엄마는 소스 추가하는 방식으로 건강하게 조절
- 냉장보관 반찬 2~3개 돌려쓰기로 하루 두 끼는 쉽게 해결
마무리
육아와 식사 준비를 동시에 해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. 하지만 하나의 재료를 두 가지 방식으로 응용하면, 아이의 건강한 식사와 엄마의 야식 만족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. 오늘 소개한 방식처럼 요리를 단순화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식탁을 만들 수 있답니다.